배우 엄유신(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캡쳐)
배우 엄유신(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캡쳐)

배우 엄유신이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격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전원일기' 금동이 부부 임호와 조하나, 일용이 부부 박은수와 김혜정, 그리고 회장님네 첫째 딸 영숙 역의 엄유신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일용이네가 김회장네를 찾았다.

일용이네는 극 중 짠순이였던 복길엄마 김혜정 때문에 반찬 투정을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배우 엄유신이 깜짝 방문해 회장님네 사람들의 격한 환영을 받았다.

과거 이야기를 하던 중 엄유신은 극 중 남편이었던 故 박광남을 그리워하기도.

이후 광고 속 수영복 착용이 '과다 노출'이라는 이유로 심의에 걸려 3개월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던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어린 나이에 크게 상처받은 엄유신은 광고 제품의 회사 홍보실로 직접 전화를 하며 당당한 행보를 이어갔다.

엄유신은 그 계기로 회장실로 향했고 회장이 직접 MBC에 연락해 MBC로 이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엄유신은 "낙하산이라 눈치를 많이 봤다"라고 덧붙였다.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라이프를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한편 엄유신 나이는 올해 73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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