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가구 기준 180만→202만·부부가구 288만→323만
65세 도래자 등 신규 수급자 적극 신청 안내 등 홍보 집중

기초연금법 일부 개정에 따라 월 최대 기준 단독가구는 307,500원에서 323,280원으로, 부부가구는 492,000원에서 517,080원으로 인상됐다.[사진=국제뉴스 제주본부 DB]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시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이 단독가구 기준으로 지난해 180만원에서 올해 202만원으로 완화됐다.

27일 제주시는 이로 인해 그동안 소득인정액 초과로 기초연금을 받지 못했던 어르신들도 재신청을 통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부부가구의 경우 288만원에서 323만원으로 완화됐다.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은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는 소득・재산의 기준선으로 공시가격 변동, 노인 가구의 전반적인 소득 수준변화,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해 매년 조정되며, 소득인정액*)이 그 이하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기초연금법 일부 개정에 따라 월 최대 기준 단독가구는 307,500원에서 323,280원으로, 부부가구는 492,000원에서 517,080원으로 인상됐으며, 근로소득공제액은 103만 원에서 108만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에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또는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복지 포털 사이트 ‘복지로'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문부자 제주시 노인복지과장은 “만 65세 도래자 등 신규로 수급 가능한 어르신들께 적극적으로 신청을 안내해 기초연금 수급 혜택을 빠짐없이 받으실 수 있도록 홍보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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