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안우진 부시장, 제주시민회관 현장 방문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도 건축해체안전 전문위원회가 안전문제를 이유로 제주시민회관 철거 재심의를 내린 가운데 안우진 제주부시장은 27일 제주시민회관 현장을 방문해 생활SOC복합화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1964년 지어진 제주시민회관은 도내 최초로 지붕과 천장을 철골 구조물로 설치한 근대건축물로, 노후된 건물을 철거해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시민의 문화 향유와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원도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탄생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기존 건물 철거 시 안전사고 예방과 주변 시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한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시민회관 생활SOC복합화 사업은 2021년 국무조정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주거지 주차장, 국민체육센터, 공공도서관, 가족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가 하나의 건물에 복합으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건축해체안전 전문위원회 심의에서 재검토 의결된 제주시민회관 해체계획은 국토안전관리원의 검토를 거쳐 2월 중 재심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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