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장성철 전 국힘 제주도당위원장, 논평 발표
위성곤 의원 제2공항 찬성 및 조속 결정 주장 적극 공감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인 위성곤 의원의 성산 제2공항 찬성 및 조속 결정 주장에 적극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은 최근 논평을 통해 위성곤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도당 위장으로서 제2공항 찬성을 당론으로 확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성곤 의원은 지난 3일 ‘제주MBC 명쾌한주’ 프로그램 신년 대담에 출연해 제주제2공항 추진 에 대해 찬성 입장과 조속한 결정을 밝힌바 있다.

장 전 위원장은 "위성곤 의원이 ‘어찌 됐던 가부의 문제를 빨리 내려야 한다. 너무 늦어지고 있다’라며 ‘제주제2공항 조기결정론’을 주장한 것은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환경부의 심의 절차로 인해 2년이상 지체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매우 시의적절한 주장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특히 "위성곤 의원은 제2공항 정상추진은 큰 변곡점을 지나 커다란 동력을 얻을 수 있게됐다"며 "지난 5일부터 재개된 환경부의 제주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심의 과정도 정치적 부담이 줄어든 상태에서 진행될 수 있게 됐다"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여·야를 넘어서서 제주의 미래비전 핵심프로젝트인 제주제2공항에 대해서 힘을 합쳐야 할 시점"이라며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으로 책임 정치 차원에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당론으로 확정시켜낼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전 도당위원장은 "민주당 제주도당에서 당론 결정을 위한 논의가 공식적으로 진행되면 ‘조건부 찬성’이 결정될 수 있다고 본다"며 위성곤 의원의 정책적 결단이 제주의 미래를 열어갈 제주제2공항 정상 추진에 새로운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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