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로 구간 6억 들여 가로등 93개소·보안등 400여개 신설 추진

제주시청 전경.[사진=국제뉴스 제주본부  DB]
제주시청 전경.[사진=국제뉴스 제주본부  DB]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제주시가 올해 시민이 안전한 밝은 도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28억원을 들여 노후 가로등을 교체하고 가로등 시설이 미비한 우범지역과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해 도 가로등·보안등 시설을 확충해 나간다.

6일 제주시에 따르면 우선 시야확보가 어려워 통행에 위험이 있는 한북로(제주대사거리~온난화농업센터삼거리, 3.5㎞) 구간에 6억원을 투입해 가로등 93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가로등‧보안등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총 400개소의 보안등 신설을 추진 중이다.

또한 읍·면지역 가로등·보안등에 대해서도 도로조명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관리 및 고장 수리 등의 민원처리기한을 대폭 단축해 야간 주민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시설 연한이 오래되어 누전위험성이 있는 부적합 가로등에 대해 5억원을 투입해 정비 및 교체를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사전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20년부터 ‘22년까지 관내 주요도로인 애조로 무수천 제2교~봉개동 구간(17.8km)에 31억을 투입해 가로등 529개소를 설치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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