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목초, 어린이 제주어 시집 ‘소리ᄀᆞ득 볼레낭개 아이덜’ 발간
월랑초, 내 작품이 실제 책으로… 1~6학년 학년별 문집 발간
금악초 총동창회, 금악초 졸업생에 1인당 30만원 장학금

보목초등학교 학생들이 제주어로 어린이 제주어시집 2022 보목초 어린이 제주어시집 ‘소리ᄀᆞ득 볼레낭개 아이덜’을 발간했다.[사진=보목초등학교]
보목초등학교 학생들이 제주어로 어린이 제주어시집 2022 보목초 어린이 제주어시집 ‘소리ᄀᆞ득 볼레낭개 아이덜’을 발간했다.[사진=보목초등학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보목초등학교는 2022학년도를 마무리하며 2022 보목초 어린이 제주어시집 ‘소리ᄀᆞ득 볼레낭개 아이덜’을 발간했다.

제주어교육과 연계해 운영된 동시 교실에서 어린이들은 주변의 사물, 자연, 경험, 꿈을 시로 쓰며 자신의 말이 그대로 시가 되는 과정 속에서 시의 아름다움을 경험했다.

또한 시를 제주어로 바꾸었을 때 느껴지는 전과 다른 생동감을 통해 제주어의 맛과 멋을 느꼈고 제주어의 가치, 보전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도 마련했다.

특히 어린이들은 시집 속에서 자신이 직접 쓰고 그린 작품을 보며 너무 신기해하며 성취감을 느꼈고 다모임 시간에 무대에서 자신의 시를 낭송하며 자신의 말과 글이 문학이 될 수 있음을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 월랑초, 내 작품이 실제 책으로… 1~6학년 학년별 문집 발간

월랑초등학교 1~6학년 학생들이 학년별 문집을 발간했다.[사진=월랑초등학교]
월랑초등학교 1~6학년 학생들이 학년별 문집을 발간했다.[사진=월랑초등학교]

월랑초등학교는 1~6학년 학년별 문집을 발간했다.

학년별 문집은 △1학년의 ‘두근두근 1학년’△2학년의 ‘아홉살 마음 세상’△3학년의 ‘도란도란 3학년 이야기’△4학년의 ‘왈그락달그락 11살 성장일기’△5학년의 ‘응답하라! 2022’△6학년의 ‘더 큰 세상으로’ 총 6권이다.

문집에는 전교생 1인 1작품으로 2022학년도 학교생활 중에 학생들이 직접 쓴 시, 일기, 기행문, 그림 및 미술 작품 등이 담겨 있다.

월랑초 2학년 학생은 "내 작품이 실제 책으로 발간되어 나오니까 진짜 시인이 된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아처럼 자신의 작품이 담긴 학년별 문집 발간은 학생들에게 2022학년도를 추억하며 한해를 마무리할 수 있는 뜻깊은 선물이 됐다.

# 금악초 총동창회, 금악초 졸업생에 1인당 30만원 장학금

금악초등학교 총동창회는 금악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에게 졸업생 장학금으로 1인당 30만원을 수여했다.[사진=금악초등학교]
금악초등학교 총동창회는 금악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에게 졸업생 장학금으로 1인당 30만원을 수여했다.[사진=금악초등학교]

금악초등학교 총동창회이 금악초등학교 6학년 13명의 학생들에게 졸업생 장학금으로 1인당 30만원을 수여했다.

금악초등학교총동창회에서는 해마다 꾸준히 금악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으로 기탁해 주셨고, 올해도 6학년 학생 전원에게 30만원씩 전달했다.

또한 금악초 총동창회 이외에도 각 기수별 동창회를 비롯한 16개 단체 또는 독지가들은 매해 금악초를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 졸업하는 65회 졸업생들에게도 총164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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