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는 지난해 허위매물로 의심되는 중고 자동차 판매 사이트 17곳을 찾아냈다고 2일 밝혔다. 이중 16곳은 이미 폐쇄지만 관련자들을 형사고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도는 덧붙였다.

도에 따르면 이들 사이트에서 있는 중고차 570대를 분석한 결과, 정상 시세 36.3% 수준의 저가 판매, 상품용 등록차량 비율 5.4%, 말소차량 비율 24%, 연식일치율 64.9%, 주행거리 4만1995km 축소 등이 의심되는 특징을 보였다.

도는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한 집중 모리터링, 국토교통부 자동차 전산 자료 대조, 손님을 가장한 조사 등의 방법을 통해 해당 매물의 광고 내용과 정보가 일치하는지 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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