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정당 만들기 위해 체질 개선 역량 강화 차원 조치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6개 당협정비와 당무감사는 이기는 정당을 만들기 위해 당의 체질을 개선하고 당의 체력을 보강하고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지 인물을 교체하는 목적만을 위해서 당부활동이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고 분명하게 밝혔다.

정진석 비대위원은 21일 국회에서 소집된 의원총회 모두발언을 통해 당협정비와 당무감사는 당헌 당규에 규정대로 국민의힘의 기간 조직 역량을, 체질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당협정비와 당무감사 등 둘러싼 잡음을 일축했다.

특히 "당협정비는 김석기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조직강화특위에게, 당무감사는이성호 전 국가인권위원장을 하는 당무감사위원들에게 일임했고 조직강화특위 위원과 당무감사위원 선정에 일체 관여하지 않았다"면서 "지난해 4.7보궐선거공천관리위원장, 6.1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으며 짬짬이 공천하고 이런거 하지 앟겠다고 국민들께 분명히 약속했고 양대 선거 승리로 이끈 데에 자부심도 나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공정하고 투명한 공명정대한 그런 대원칙을 손톱만큼도 손상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의원 여러분들은 당무감사나 당협정비에 대해 신경을 덜고 오로지 예산 국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차기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라고 공언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며 "저를 믿고 한번 지켜봐 주시면 여러분들 부담 가지 않도록 원만하게 조직정비와 당무감사를 진행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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