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에이치7(pH7) 윤관식 대표

(서울=국제뉴스) 정시준 기자 = 타액 속 pH 농도 측정으로 '건강 체크'

우리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36.5도 내외의 체온, 약 65%의 수분, pH 7.35의 산도가 유지되어야 건강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더운 곳에서 땀이 나고, 추울 때 몸이 떨리는 이유도 이러한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한 인체의 작용이다.

하지만 내·외부적 요인에 의해 항상성이 깨지면 인체는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상태가 되어버린다. 그 중에서도 pH 농도는 인체의 다양한 이상상태를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다.

이러한 pH를 측정하기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은 ‘타액’을 이용하는 것이다. 타액은 일일 주기, 음식, 신체활동, 컨디션, 세균 등 우리 몸의 다양한 정보를 알려준다.

윤관식 대표는 "우리 몸의 pH를 측정하는 방법은 타액, 혈액, 뇌척수액을 이용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간편한 것은 타액을 pH측정지에 묻혀 그 색상변화를 살펴보는 방법인데요. 녹색이 나타나면 정상, 어두운 파란색이나 검은색을 띈다면 알칼리성, 노란색에 가까울수록 몸의 산도가 산성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인체의 pH 농도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정보들을 담고 있다. 알칼리화의 경우 소화 장애, 저위산증, 과호흡 등을 의심해볼 수 있으며, 산성의 경우 소화 흡수 장애, 필수 지방산 결핍, 만성 스트레스 등을 의심해볼 수 있다. 특히 pH농도가 4.5 가까이로 내려갔을 때에는 암과의 연관성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한다.

비품 마케팅이 호텔 서비스의 품격 높인다

피에이치7에서는 누구나 손쉽게 pH측정을 할 수 있도록 일회용 칫솔포장에 pH 검사지를 포함한 상품을 개발했다.

제품에 포함된 pH 검사지는 영국의 전문기업인 ‘Johnson Test Papers Ltd’에서 70년간 연구·제작된 것이다.

타액으로 손쉽게 신체 컨디션을 확인할 수 있는 이 제품은 호텔이나 모텔 등의 숙박업소에 비치할 수 있는 프리미엄 비품으로서의 역할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 대표는 "저희 제품은 호텔 측에는 고객에 대한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을 통해 자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고객 측에는 초기 자가진단이 가능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에 덧붙여 "pH 측정법의 경우 그 간편함과 정확성에도 불구하고 아직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다양한 제품개발에 앞장서 좀 더 많은 분들이 타액을 주기적으로 점검 및 관리함으로써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우리의 삶에서 '건강'의 가치는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객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특화비품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고 있는 피에이치7. 보다 많은 이들에게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는 피에이치7의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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