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국제뉴스)김태수 기자 = 제19회 연산오계문화제가 연산오계 보존과 활용방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10.29 추모음악회, 오유공위령제 순으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천연기념물 오계의 의의와 가치 극대화 방안’을 주제로 네 명의 전문가가 발표자로 참여 토론을 벌였다.
연산오계는 지구상에 오직 연산 화악리에만 존재하는 품종으로 그 가치를 헤아릴 수 없는 논산의 보물로써 혈통보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심포지엄 발표자로 나선 이윤선 문화재청 무형문화재 전문위원은 “삼족오(三足烏)는 까마귀가 아니라 오계”라며 “차제에 논산시의 시조(市鳥)나 충남의 도조(道鳥)로 채택하여 오계의 의미를 재해석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한성환 전 논산시 동고동락국장 집례로 거행된 오유공위령제는 최석규 경주개동경이(천연기념물 540호) 혈통보존연구소장이 초헌관을 맡아 수혼제의 의미를 더했다. 수혼제는 사람을 위해 희생된 가축의 넋을 위무하고 천도하기 위해 선조들이 지내온 우리 고유의 민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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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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