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 제주버스터미널 및 제주대학교병원 등 6개소 설치
온열의자도 5천만원 들여 23개소 추가 설치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시는 버스 이용객들이 겨울철 한파에도 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11월 중순부터 방한텐트와 온열의자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설치되어 있는 비가림 버스승차대는 개방형 구조로 인하여 바람이 많이 부는 제주도 특성상 겨울철에는 바람을 온전히 피할 수 없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지기 때문에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4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를 개선하기 위해 11월 중 이용객 수가 많은 중앙차로 버스승차대 양방향 10개소, 교통약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제주버스터미널 및 제주대학교병원 등 6개소에 방한텐트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설치된 114개 된 온열의자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23개를 더 설치해 따뜻한 대기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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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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