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초, 현장진로체험학습…'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보목초, "아파하는 바다를 살려주세요"…신양섭지해수욕장서 플로깅
![조천초등학교가 지난 1일 개교 100주년을 맞아 교기념식과 조형물 제막식, 동문 사진전 등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사진=조천초등학교]](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211/2583912_2591860_748.jpg)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1922년 개교한 조천초등학교가 지난 1일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조천초등학교(교장 이창화)는 뜻깊은 개교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개교기념식과 조형물 제막식, 동문 사진전 등을 거행했다. 기념식에 이어 임춘배교수님이 제작한‘항일 독립운동의 기억’조형물 제막식과 동문 문예전, 추억의 동문 古사진전 관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축하행사로 전교어린이회에서 주관하는 ‘조천초, 나랑 생파하자!’행사로 개교기념일 아침을 맞이했다.
이날 학생회는 초코파이에 축하 문구를 넣어 전교생에 배부하고, 학생들은 생일 축하 메시지를 바람개비에 기록하여 조천초의 100번째 생일을 다 같이 축하했다.
한지혁 전교어린이 회장은 "개교기념 이벤트를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후배들이 100주년을 축하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김경민 조천초총동창회장도 "일제 강점기에서도 조천의 선각자들은 항일 만세 운동의 역사를 만들어갔으며, 어려웠던 시절에도 교육에 희망을 걸고 지역 교육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런 정신을 이어받아 조천초 학생들도 지역의 일꾼으로 자라나길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천초등학교는 1921년에 조천공립보통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1922년에 개교하여 조천공립심상소학교, 조천공립국민학교, 조천국민학교, 조천초등학교(1996년 3월 1일)로 교명이 바뀌었다.
2022년 현재 8,65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졸업생들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많은 활약을 하고 있으며 11월 4일(금)에는‘동문 선후배와의 만남’을 통해 후배들에게 진로교육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 화북초, 현장진로체험학습…'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화북초등학교는 지난 1일 주 일출랜드 아트센터에서 화북초등학교 2학년 학생 89명이 참여한 가운데 ‘두근두근 세계 여행의 알록달록 세계의 옷’이란 학습주제와 관련해‘나만의 티셔츠 만들기’를 했다.[사진=화북초등학교]](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211/2583912_2591863_856.jpg)
화북초등학교(교장 조윤하)는 통합교과(겨울)의 ‘두근두근 세계 여행의 알록달록 세계의 옷’이란 학습주제와 관련해‘나만의 티셔츠 만들기’를 해 보았다.
이날 현장진로체험학습은 1일 제주 일출랜드 아트센터에서 화북초등학교 2학년 학생 89명이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은 학생들은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 좋아하는 무늬, 멋진 풍경 등을 그리며 티셔츠를 꾸몄다.
이번 현장진로체험학습을 통해 디자이너란 직업에 대해 생각해 보고 학년말에 있을 꿈끼 발표회 때 입을 티셔츠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보목초, "아파하는 바다를 살려주세요"…신양섭지해수욕장서 플로깅
![보목초등학교는 지난 1일 유치원 및 1~6학년 84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양섭지해수욕장에서 플로깅 활동을 전개했다.[사진=보목초등학교]](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211/2583912_2591866_951.jpg)
보목초등학교(교장 고춘매) 유치원 및 1~6학년 84명은 1일 아쿠아플라넷 제주에서 제주의 바다 생물을 살펴본 후 인근 신양섭지해수욕장에서 플로깅 활동을 전개했다.
전교생이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고 독도의 해양 생태계와 제주의 해양 생태계를 비교하며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신양섭지해수욕장에서 플로깅 활동을 통해 제주 바다가 아파함을 알게 되어 해양 쓰레기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함을 알게 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참가한 학생들은,“신양섭지해수욕장 바닷가 모래밭에 썩고 있는 해조류를 보게 되어 안타깝게 생각해서 플로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문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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