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나에게 맞추는 진로상담 프로그램 진행

청양중,전국최초 진로연계학교 이끎학교 진로상담(사진제공=청양교육지원청)
청양중,전국최초 진로연계학교 이끎학교 진로상담(사진제공=청양교육지원청)

(청양=국제뉴스) 박의규 기자 = 청양중학교(교장 전건용)는 10월 27일(목) 진로연계학교 이끎학교 프로그램으로 진로상담을 실시했다. 3학년 전 학생 74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 날 진로상담은 학생들의 기존 진로적성검사의 결과와 성적을 바탕으로 세부 분석하여 분야별 전문상담교사가 학생에 맞는 진로를 제안하고 더 좋은 방향으로 가는 길을 제시해주었다.

인문·사회, 자연·공학, 예술·체육, 특성화 계열까지 4개 계열로 세분화하고, 분야별로 전문가인 고등학교 교사 8명을 상담교사로 위촉하여 진행한 이 날 상담은 상담 시간도 1인당 30분씩 배분하여 부족함 없이 고등학교 진학 및 진로에 대한 상담을 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상담을 원하는 학부모들은 학생과 함께 직접 상담 혹은 전화상담을 병행하여 진행하였으며,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 속에 19명(74명 중, 전체의 26%)이 상담에 직접 참가하기도 하였다.

진로상담에 참여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반응도 매우 좋았다. 상담을 마친 한 학생은 “시간이 지나면 당연히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진로도 결정되겠지 라는 생각이었는데 내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걸 알았다. 구체적으로 준비해야겠다”고 하였고 또 다른 학생은 “공부 방법부터 진로까지 새로운 고민을 하게 되었다”며 진로상담 프로그램에 매우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담을 진행한 교사들도 “학생들의 적극적인 모습이 인상 깊다.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 더 열정적으로 상담을 했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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