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34억원 들여 연삼로와 오라동 지역 교통량 분산
출퇴근 교통체증 심화…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오라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오라주거지역 경계 도로개설사업이 속도를 보이면서 도로개설이 완료되면 정체된 교통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25일 제주시에 따르면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 중인 오라초 동측 오라주거지역 경계 도로개설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1993년 최초 도시계획시설(도로)로 결정됐으나, 장기간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인근 학교 등하교, 출퇴근 시간에 교통체증이 심화되는 등 도로개설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구간이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해당 사업을 ‘2018년 우선사업대상’으로 선정하고 총 사업비 34억원(보상비 22억, 공사비 12억)을 들여 연삼로와 오라동 지역 교통량을 분산하는 도로개설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연장 360m, 폭 8m의 도시계획도로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2020년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2022년 상반기 착공·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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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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