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3일 '2022 서귀포의 가을, 하영올레 천고로다'
서귀포 야호(夜好)페스티벌 '서귀포 야-호'

23일 개막하는 ‘2022 서귀포의 가을, 하영올레 천고로다(天高路多)’.
23일 개막하는 ‘2022 서귀포의 가을, 하영올레 천고로다(天高路多)’.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서귀포시가 높을 가을 하늘을 만끽할 수 있는 하영올레 가을 축제를 23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그 일환으로  ‘2022 서귀포의 가을, 하영올레 천고로다(天高路多)’와 야간 관광이벤트인 ‘서귀포 야호(夜好)페스티벌’을 연다.

천고로다(天高路多)는 가을 하늘은 높고 하영올레 길 위엔 ○○이 많구나 라는 뜻을 담고있으며, ○○은 사람도, 공원도, 물도, 먹거리도 많다는 복합적인 의미를 담았다.

우선 2022 서귀포의 가을, 하영올레 천고로다(天高路多)’는  23일 서귀포시 1청사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하는 주간 걷기행사와 오후 5시 30분에 출발하는 야간걷기 행사로 꾸며진다.

하영올레 주간걷기행사는 오전 9시 문화공연과 함께 이루어지는 식전공연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1코스, 2코스, 3코스를 동시에 출발하며, 코스 내 주요 지점에서는 환경 소원탑 놀이, 추억의 놀이, 요가 명상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야간걷기 행사는 오후 5시 30분에 서귀포시청에서 출발해 풍경이 있는 오솔길과 걸매생태공원을 거쳐 칠십리시공원으로 도착하는 2.5㎞의 하영올레 1코스 일부 구간에서 진행된다.

야간걷기 행사 종료 시점인 6시 30분부터는 서귀포 칠십리시공원 내 특설무대에서 서귀포 야호(夜好)페스티벌’이 펼쳐진다.

23일 진행되는 야호 페스티벌
23일 진행되는 야호 페스티벌

‘서귀포 야-호’라는 부제로 옴니버스 미니 콘서트 형식으로 펼쳐질 야호페스티벌에는 월드뮤직 앙상블인 ‘비아트리오’, 판소리 ‘구다영’, 아카펠라그룹 ‘바람’, 슈퍼스타K 출신 ‘이아윤’과 ‘박준혁’, 서귀포클래식기타합주단 ‘민들레’가 출연해 전통과 현대, 세대를 모두 아우르는 공연으로 서귀포 가을밤의 낭만을 선보인다.

한편, 하영올레 가을 걷기축제 ‘2022 서귀포의 가을, 하영올레 천고로다(天高路多)’에 참여를 원하면 21일까지 서귀포시관광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 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사전예약자에게는 하영올레 로고가 새겨진 백팩과 한정판 스카프, 기념 열쇠고리(또는 배지) 등이 제공되며, 행사기간 중 코스 내에서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펼쳐진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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