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서울시장 선거에서 낙선한 후 고향인 강원도에서 은거 중 위험에 처한 시민을 구해 강원도지사에 당선돼 기사회생한 주인공 주상숙. 측근의 조언에 따라 '쇼 정치'를 하던 중 바다 속에서 비서와 함께 또 '거짓말을 못하게 되는' 병에 걸리게 된다. 1편의 콘셉트를 그대로 이어간 영화 '정직한 후보2' 재밌게 볼 수 있을까?

◆ 관람 포인트
- '거짓말을 못하게 된다'는 콘셉트를 얼마나 잘 살렸는가.
- 똑같은 웃음포인트의 '동어반복' 얼마나 재밌을까.
- 연기력 좋은 배우들이 왜 힘빠진 연기를 하고 있는가.
- 강원도의 지원을 받은 영화, '강원도'가 중심인가 '강원도지사'가 중심인가.
- 배급사 직원의 말처럼 '전직 도지사'를 위한 영화인가.
- '김진태 도지사' 때문에 예매율이 떨어지는 영화인가.
- 영화를 다 본 뒤 후회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조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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