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강도영 기자 = 금천구는 10월 13일~ 16일까지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금천하모니축제’를 금천구 곳곳에서 개최한다고 9월 28일 밝혔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오늘 우리 행복한 두근두근’으로, 이전 구청 일대에서 진행했던 예년과 달리 개최장소를 가산디지털단지까지 확대했다.
금천구 직장인을 위한 ‘하모니 대나무숲’(10.13~14. 오후 4시~9시)은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 일대에서 열린다.
금천구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활용한 ‘하모니투어 룰루랄라’(10.8.~16.)도 있다.
‘MBTI 하우스’(10.15.~16. 오후 1시~6시)는 금나래중앙공원에서 운영한다. 소통을 위해 나의 성격을 먼저 파악하고, 서로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하모니 만들기 프로그램이다.
하모니축제의 본격적인 개최를 선포하는 공식행사는 10월 15일 오후 6시 30분 안양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국민적 사랑을 받은 ‘산울림’으로 가요계에 등장해 어느덧 데뷔해 45주년을 맞은 김창완 밴드가 특별출연 한다.
이외에도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ESG 프로젝트 ‘금천 그린 스트림’이 안양천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G밸리산업박물관을 비롯해 금천구 문화예술단체인 청춘삘딩, 금천오랑, 시민기획단 하모니어스, 지역 예술단체, 생활예술동아리 등 금천구와 관계 깊은 민‧관 단체들이 함께 어우러져 준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 곳곳에서 펼쳐지는 축제를 통해 주민 모두가 화합하며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원활한 행사 진행과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13일 오후 4시부터 16일 행사종료까지 안양천 특설무대 주변 자전거도로가 통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과 또는 금천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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