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서울 지하철 5호선 전장연 장애인 단체 시위 (사진=전장연 제공)
[속보]서울 지하철 5호선 전장연 장애인 단체 시위 (사진=전장연 제공)

서울 지하철 5호선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은 28일 오전 7시30분 5호선 광화문역에서 집결, 여의도역에서 환승해 9호선 국회의사당역으로 이동한다.

이날 오후에도 대시민 지하철 선전전을 펼치고 여의도에서 결의대회와 행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장연은 오후 2시부터 지하철 선전전의 일환으로 서울역과 혜화역에서 출발해 국회의사당역으로 이동한다.

오후 3시부터는 여의도 농성장에서 장애인권리예산·권리입법 쟁취 전국집중 투쟁결의대회를 연다. 이후 오후 5시부터는 여의도 농성장에서 각 정당 당사까지 행진을 계획 중이다.

한편 전장연은 장애인권리예산을 요구하며 지난해 12월 3일부터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고 있다. 이들은 ▲2023년 장애인활동지원예산 2조9000억원 편성 ▲권리기반 활동지원 제도 정책 마련 ▲2023년 탈시설 자립지원 시범사업예산 807억원 편성 ▲기존 거주시설 예산의 탈시설 예산 변경사용 ▲장애인 이동권 예산 제도 개선 ▲만 65세 미만 노인장기요양 등록 장애인의 활동지원 권리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