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추진 대상 사업지지 현장 방문 및 점검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의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특별위원회는 14일 오전, 유치추진 대상 사업지(북항 인근)에 대한 진행 상황 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강철호 특위 위원장을 비롯해 특위 위원 9명이 참석해 부산시 어업지도선을 탑승해 해상에서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하려 했으나,

태풍 '무이파'의 영향에 의한 선박 피난으로 북항 홍보관에서 진행하게 됐고, 추후 다른 일정에서 엑스포 유치추진 대상지의 선상 조망을 통해 전반적인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치 특위는 북항 홍보관 5층에서 조유장 부산시 2030 엑스포추진본부장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관련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한편, 엑스포 유치추진에 따른 어려움이 없는지도 적극 살펴 보았다.
이날 현장에서 강철호 특위 위원장은 "유즉필생, 부즉필사. 유치하면 살고, 못하면 죽는다는 말을 항상 하고 다닌다. 우리 부산 미래를 위해 물러설 수 없는 배수진과 마찬가지다. 어려운 점은 함께 해결해가며, 꼭 유치에 성공하자"면서 "엑스포 유치 성공을 위해 의회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엑스포 추진을 총괄하고 있는 조유장 2030엑스포추진본부장은 "지난 7일 최종 유치계획서를 제출했고, 이후 BIE 조사단의 실사를 잘 넘기 위해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를 부탁했다.
부산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특위는 향후 대내·교섭활동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등록엑스포 유치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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