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 곳곳서 4가지 섹션, 118개 행사 펼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는 '청년의 날'을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6일간 '제4회 부산청년주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제4회 부산청년주간' 포스터
'제4회 부산청년주간' 포스터

이번 부산청년주간은 '청년과 로컬, 지금부터 우리는'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부산에서 살아가는 청년이 다양한 청년프로그램에 참여해 관련 정책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준비단계에서부터 청년과 관련한 기관과 단체로 구성된 기획단을 운영해 부산 청년들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했으며,

특히 16개 구·군의 청년공간 협의체인 '청년공간이음 협의회'가 함께해 진정한 청년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17일 오후 2시 영도 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부산청년주간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로컬크리에이터와 청년창업'을 주제로 한 메인 토론 등 콘퍼런스(3개) ▲로컬창업특강 등 강연&토크(4개) ▲공공과 민간 청년공간에서 진행되는 청년공간이음 프로그램(공공 91개, 민간 17개) ▲서면문화축제 등 문화&공연(3개)의 4가지 섹션으로 118개 행사가 부산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며,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서포터즈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부산청년주간에 참여하고 인증사진을 SNS에 업로드 한 청년 3300명에게 부산 로컬의 맛을 담은 부산청년 '행복박스'를 배송하는 이벤트를 통해 부산청년주간 행사의 즐거움을 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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