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건의 피해도 누락되는 일 없도록 철저히 조사해야"

(사진제공=하동군)7일 하승철 군수가 태풍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동군)7일 하승철 군수가 태풍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하동=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하동군이 피해현장에 대해 신속한 복구계획 수립·추진으로 인명·재산 보호를 위해 만전을 기울인다.

8일 하동군에 따르면 하승철 군수는 태풍이 지나간 지난 7일 관내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 피해현장을 잇달아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하 군수는 먼저 사유시설 피해현장으로 하동읍 배농가인 청산농원을 방문해 강풍으로 인한 배 낙과 현장을 둘러본 후, 금남면 대치리에 위치한 파프리카 농장을 찾아 모종 피해현장을 점검했다.

공공시설 피해현장으로는 옥종면 추동마을에 위치한 농업용 배수펌프장을 방문해 낙뢰로 인한 피해복구 현장을 꼼꼼히 점검했다.

(사진제공=하동군)7일 하승철 군수가 태풍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동군)7일 하승철 군수가 태풍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관계 공무원과 지역 주민들이 있는 자리에서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단 한 건도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해 신속히 복구하라”며, “향후 자연재해에 따른 인명 및 재산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하동군에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심각한 인명이나 재산적 피해를 끼칠 정도의 영향은 없었으나 계속해서 발생하는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민간에서도 가을철 태풍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관련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적절한 대비책을 세워둘 현실적 필요가 대두되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국제뉴스/lawyer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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