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지난 3일 오후 2시 시 당사에서 교육특별위원회 위원과 자문위원 임명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국민의힘 교육특위 위원장은 조금세 학교바로세우기 전국연합 회장(前 부산교총회장)이 맡기로 했다. 부위원장에는 허성태 前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권해성 前 부산초등교장회 회장, 소순희 前 부산유치원 연합회 회장, 김동찬 現 부산시학교운영협의회 회장, 문경화 現 부산학원연합회 수석부회장 등이 선임됐다. 자문위원으로는 강숙자 前 국회의원, 박한재 前 교육위원회부의장, 강낙관 現 경남향우회 회장, 이상필 前부산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 회장 등이 포함됐다.
 
조금세 교육특위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는 교육의 당면과제로 2022년 개정 교육과정 심의의결,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일부 재원 고등교육재정 전환, 2028년 대학 입시정책 개편, 자율형 사립고와 외고 존치,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 초등학교 전일제 수업, 고교 체계개편, 유보통합 등 다루어야 할 교육 이슈가 산적해 있고 부산 교육의 경우 중요 현안으로 학력저하현상 심화, 청렴도 추락, 동서교육 격차 해소, 우수 학생의 타 시·도 유출, 특성화고 기피로 인한 존폐위기, 사립학교 기간제 교사 과다현상, 교대 졸업생 임용률 저하, 출산율 저하로 인한 유치원, 어린이집 폐교 속출 등 많은 난제가 쌓여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부산교육특위는 유·초·중등교육 전문가와 학부모 대표들이 난상토론을 통하여 합의점을 도출해 부산교육청과 교육부에 건의, 후세를 위한 올바른 교육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