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예술인 나눔챔버오케스트라 ‘명화, 클래식으로 날다’공연 성료

‘명화, 클래식으로 날다’ [사진=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
‘명화, 클래식으로 날다’ [사진=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가 지난 9월 2일(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 2022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Festival에서 ‘명화, 클래식으로 날다’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본 공연은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이사장 최공열) 주관한 이번 축제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려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즐기는 무대로 진행됐다.

‘명화, 클래식으로 날다’공연은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찾아가는장애인문화예술학교’소속의 발달장애예술인으로 구성된 ‘국장협 나눔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각 시대를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과 역동적인 명화 영상을 동시에 감상하며 ‘캔버스를 찢고 나온 여자들’의 저자 이유리 작가의 해설을 통해 누구나 쉽게 시대별 음악과 접할 수 있는 재미있고 풍성한 무대로 가득 채워졌다.

‘명화, 클래식으로 날다’ [사진=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
‘명화, 클래식으로 날다’ [사진=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장애인문화예술학교’는 예술적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을 발굴하고 전문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사업으로 전국 25개소에서 78개의 전문 예술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의 최공열 이사장은 ‘최근 이상한변호사 우영우라는 드라마를 통해서 우리 사회가 발달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진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발달장애인이 가진 잠재된 가능성과 예술적 재능을 꾸준히 교육시키는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에서 장애인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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