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회복과 학교지원 강화... 더 따뜻한 경북교육!

(경북=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난 7월부터 경주·울릉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14개 교육지원청의 전반기 ‘현장소통 토론회’를 종료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장소통토론회... 임종식 경북교육감.(사진=경북교육청)
현장소통토론회... 임종식 경북교육감.(사진=경북교육청)

현장소통 토론회는 ‘2022 주요업무 계획’의 효율적인 추진 현황과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경북교육 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장소통 토론회는 ▲지자체 교육 유관 기관장 접견 ▲문화예술공연 ▲교육장 주요 업무 보고 ▲교육감 인사말 ▲교육감과 교육공동체와의 소통·공감의 시간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소통토론회... 공연.(사진=경북교육청)
현장소통토론회... 공연.(사진=경북교육청)

또 지역마다 성악, 관현악단 연주, 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교육장 주요 업무 보고’는 각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학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교육 회복을 위한 학교 지원 실적과 확대 방안 위주의 내용을 발표했다.

현장소통토론회... 질의응답.(사진=경북교육청)
현장소통토론회... 질의응답.(사진=경북교육청)

교육감이 주재하는 ‘소통 공감의 시간’은 학교 교육 활동, 지역 현안, 정책제안 등 참석자와 교육감의 질의응답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경주·울릉지역은 교육환경, 교육복지, 미래교육, 교육 회복의 네 가지 교육키워드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총 940여 명이 참여한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별 총 70건의 질문을 주제별로 분류하면 ‘안전’ 관련(16건) 질문이 가장 많았다.

이어, △교육복지(9건) △작은 학교 살리기(7건) △학력격차 해소(3건) △진로교육(3건) △인성교육(3건) △시설 개축, 인력지원, 고교 평준화, 인사 관련, 기후위기 대응교육 등 교육정책과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학부모와 교육가족의 주된 관심사는 학생 안전, 교육비 경감, 작은학교 살리기, 학력격차 해소 등으로 나타났다.

현장소통토론회 전경.(사진=경북교육청)
현장소통토론회 전경.(사진=경북교육청)

특히, 융합진로체험교육관 구축 등 교육감 공약사항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경북교육청은 현장에서의 소통으로만 끝나지 않고 토론 내용 자료들을 본청 누리집(열린 교육감실) 및 교육지원청 누리집에 탑재해 그 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아이들이 살아갈 시대는 미래이고, 활동 무대는 세계다. 불확실한 미래를 당당하게 헤쳐갈 수 있는 삶의 힘을 키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흔들림 없는 미래교육과 온전한 교육 회복을 추진하고,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에도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나아가는 경북교육 2기를 기대해 본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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