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병수기자 = 올해 제8회 제주해녀축제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제주시 구좌읍 소재 해녀박물관 인근에서 펼쳐진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제주해녀축제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제8회 제주해녀축제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제주해녀축제는 지난 2007년 구좌읍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시작돼 지난 2011년 제4회 축제부터는 도 단위 축제로 승격돼 열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정축제 평가에서 제주해녀축제가 우수축제에 선정되는 등 축제를 통한 제주해녀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여성중심의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도는 제주해녀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등재 확정은 2016년 11월 최종 이루어질 전망이다.

관계자는 “이를 위해 도는 제주해녀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제주해녀문화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공감대를 조성하는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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