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9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 답변

(김제=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김제시(시장 이건식)는 지난달 30일 제189회 임시회 기간 중 시정전반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시행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김복남 의원 등 4명 의원의 시정질문에 명쾌한 답변과 비전을 제시하며, "시정의 동반자인 의회와 집행부가 힘을 하나로 합해 더 큰 김제, 더 행복한 김제로 힘차게 달려 나가자"고 역설했다.

▲ 김복남 의원.

김복남 의원은 김제사랑 장학재단을 통한 장학사업의 성과가 무엇인지와 적립목표액이 초과된 장학기금을 계속해 조성할 것인지를 질의했다.

아울러 서남권 화장장사업으로 인해 피해를 입을 금산, 봉남면 주민에 대한 주민숙원사업비 10억원과 주민지원기금 22억원의 사용계획 및 정읍시와의 갈등에 대한 대응방안과 오지마을 희망택시 도입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에 대해 김제시는 "김제사랑 장학금은 현재 기초자치단체중 전국1위인 284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다양한 장학사업과 지평선 학당 운영으로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서남권 광역 공설화장장사업은 4개 시군이 상생발전하는 방안을 찾아 추진하고, 오지마을 희망택시 도입은 오는 2016년도에 시범 운행을 실시해 사업성이 입증되면 확대시행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 온주현 의원.

온주현 의원은 농업관련 민간보조 사업과 관련해 에버그린 영농조합, 선농원 등 부실운영 사례를 지적하고 보조금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철저한 정산검사와 전반적인 사업점검을 통한 지원여부 재검토 요구를 질의했다.

더불어 관리 소홀에 따른 해당 공무원의 책임한계를 명확히 해 구상권 청구 등의 조치 요구와 최근 본인의 동의 없이 전북도로 파견 공무원으로 선정된 이유와 발생사유에 대해 물었다.

이에 시는 “보조금의 부정 수급 방지와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보조금 지원액이 5억 이상인 사업은 정산시 전문 회계법인의 회계검사 결과를 첨부토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5천만원 이상의 경우에는 2개월이내에 근저당을 설정하지 않을 경우 보조금 지급을 취소토록 하는 등 보조금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엄정하게 대처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사제도 운영에 있어서는 "신상필벌과 적재적소의 원칙을 지켜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인사상 우대받을 수 있는 공직풍토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임영택 의원.

이어서 임영택 의원은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2997억원의 사업비로 조성한 지평선 일반산업단지를 직능별 산업단지인수 T/F팀 구성해 인수에 철저를 기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자유무역지역을 포함하더라도 57.5%에 불과한 분양률 달성방안과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차입금 1600억원에 대한 막대한 이자를 경감할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제시는 "전 분야에 걸쳐 세심하고 철저한 검증을 통해 부실 인수에 따른 시의 불필요한 예산투입을 사전에 차단토록 하겠다" 고 답변했다.

아울러 분양률 제고방안은 지평선산업단지의 지방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 등 김제시만의 투자유치 강점과 함께 유용한 기업유치 정책 추진으로, 성공적인 분양과 우량 강소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로 인한 "대출금에 따른 이자율 절감방안은 한국투자증권과 합리적인 이자율 결정을 위한 협의와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영자(비례대표) 의원.

김영자(비례)의원은 지난 2010년 5억5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구산사거리 회전교차로의 주변 상권 쇠퇴에 따른 상인들의 불만 해소를 위해 현재 정차구간을 철거하고 주차장으로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구도심 활성화 방안 및 종자산업 기반구축사업과 관련, 최초 계획한 토지를 사업위치를 조정하면서 확대 매입하려는 이유와 사업부지 내에 있는 임야 2필지가 매입대상에서 제외된 이유 등을 지적하며 합리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제시는 "도로법상 주차장 조성은 현실적으로 어려우며 지속적인 불법주차 단속을 통한 계도로 주변 상가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으며, 아울러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활성화사업 공모를 추진 중이다" 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씨감자 생산단지 조성은 우리시 대표 특산물인 감자의 시장경쟁력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서도 조속히 추진할 필요가 있으며, 민간육종연구단지와 함께 지역내 종자산업을 이끌어 갈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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