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국제뉴스) 이종기 기자 = 완주군(군수 유희태)은 22일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한 문성철 부군수, 국·과장 등 고위직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 부서별 핵심 연계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완주군은 △생태와 환경의 네이처(nature) △문화와 삶의 질 측면의 컬처(culture) △관광과 일자리의 벤처(venture) △미래형 행복 도시의 퓨처(future) 등 4개 테마별로 만경강 생태보전 사업과 거버넌스 구축, 친수공간 주민 이용 활성화, 명품 자전거 도로, 1천만 관광객 유치 친환경 관광상품 개발, 인프라 구축, 4차 산업 연계사업 발굴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각 부서는 보고회를 통해 만경강의 기적을 만들어갈 연계사업의 기간과 총사업비, 세부 사업비 제시 및 필요성을 언급하는 등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사업 필요성을 강조하는 대목에서는 추진배경과 정부 동향, 지역 내 여건, 추진 당위성과 효과 등을 구체적으로 적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만족도, 삶의 질 개선 효과 등을 언급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완주군은 부서별로 제시한 연계사업별 타당성 검정을 위해 열띤 토론에 들어갔으며, 필요에 따라 타 시군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보완작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는 완주를 관통하는 천혜의 자원인 만경강을 중심으로 완주군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 확립은 물론 만경강의 자연 친화적인 문화 관광단지로 조성해 100년 미래 발전의 핵심 토대로 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 안에 정책자문과 주민 의견 수렴 결과를 반영한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 기본구상 연구용역 최종 결과 보고서’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