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해 나갈 터

(완주=국제뉴스) 이종기 기자 = 완주군은 오는 2023년 국가 예산 확보와 2024년 신규사업 조기 발굴 등 쌍끌이 대응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2023년도 국가 예산 정부안’이 오는 9월 2일 국회 제출에 앞서 기획재정부의 막바지 심의에 들어감에 따라 수시로 예산 점검에 나서는 등 대규모 국가 예산을 담아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조만간 국회 등을 방문하고 수소특화 국가산단 지정과 웅치전적지 국가사적 지정 등 현안의 내년도 예산 반영을 강력히 건의하는 등 예산 행보에 올인할 계획이다.
특히 전북 연고의 국회의원 및 국민의 힘 전북동행 의원에게 지역 현안의 집중 지원을 요청하는 등 여야를 넘나드는 협치 행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내년도 국가 예산은 이달 하순께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다음 달 2일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완주군은 유희태 군수와 함께 고위직들이 기재부 심의 단계에서 중점 확보대상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활동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또한, 완주군은 오는 2024년 국가 예산을 담아낼 신규사업 조기 발굴도 불을 뿜고 있다.
완주군은 윤석열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와 정부 업무보고 관련 사업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 발굴 사업의 국비 연계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국가 예산 발굴과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전 직원 컨설팅 교육·특강을 별도로 진행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와 내후년 신규사업 발굴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전국 기초단체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여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며 “기재부 심의와 정부안 확정 막판까지 지역 현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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