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서귀포시 공영관광지 96.4% 재방문 희망 밝혀
천지연폭포 재방문 의사 가장 높아…관광패턴도 가족단위 뚜렷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서귀포시 공영관광지를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6.4%가 다시 오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대중교통의 접근성은 불편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서귀포시는 지난 7월 한 달간 공영관광지(6개소)를 방문한 관람객 1,017명을 대상으로 관람환경 만족도, 정보습득 경로, 재방문 의향 등 8개 항목에 대한 공영관광지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6개 공영관광지는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천제연폭포, 주상절리, 산방산·용머리해안, 감귤박물관 등이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40대가 40대가 212명으로 20.8%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 20대 184명(18.1%), 30대 168명(16.5%) 순으로 20대에서 40대까지 젊은 연령층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문 연령대 20~30대가 많은 만큼 정보습득 경로 또한 인터넷(블러그,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게된 경우가 39.8%(405명), 지인소개 25.5%(259명), 관광안내 지도 17.5%(178명) 순으로 나타났다.
여행 동반을 묻는 질문에는 가족과 함께 62.6%(637명)방문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 친구․연인․동료 18.8%(201명)순으로 조사되어 가족단위 관광패턴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현상을 보였다.
6개 공영관광지중 두 번이상 재방문한 관광객은 천지연폭포가 53.1%로 가장 많았으며, 정방폭포 32%, 산방산및용머리해안 29.6%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천지연폭포는 주변에 추전하고 싶다는 의견도 가장 많았다.
관람환경 만족도를 묻는 질문은 5점 만점에 평균 4.64로 지난해 4.62보다 소폭 높은 만족도를 보였지만, 관광지를 찾아오는 대중교통 편리를 묻는 질문이 4.56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나면서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이 외에 기타 개선할 사항이나 반영할 의견으로 무더위를 시킬 수 있는 쉼터 및 그늘막 부족, 용머리해안 관람시간 안내 홍보 부족 등 의견이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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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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