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본예산 10억원 중 99% 지원 결정…289개소 548면 9억9700만원 확정

제주시 일도이동에 조성된 차고지
제주시 일도이동에 조성된 차고지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제주시가 생활 속 주차 인프라 확충을 위해‘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6월 말 현재 289개소 548면에 9억9700만원이 확정되면서 예산의 99%가 결정됐다.

이처럼 사업예산이 조기에 소진된 이유는 올해부터 경·소형차량 등 전 차종이 차고지증명제 대상차량으로 확대 시행된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7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는‘자기차고지 갖기 사업’ 예산 4억5천만원을 2022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에서 추가로 확보해 본예산은 10억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예산소진 후 현재까지 추가 신청된 130개소 240면에 대해 8월 22일 보조금 심의를 거쳐 사업을 진행한다.

이미 보조금 심의를 받아 사업자로 선정되었으나 사업을 포기할 경우에는 추가로 신청을 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개인주택은 물론 공동주택, 20년 이상 근린생활시설을 대상으로 담장 등을 허물어 주차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제주시 오정훈 차량관리과장은 "차고지증명제의 안정적 정착과 생활 속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은 물론 무료개방주차장 지원사업 등 주차장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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