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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호 태풍 송다 현재위치, 이동경로 (기상청 제공)
2022년 5호 태풍 송다 실시간 현재위치, 이동경로 (기상청 제공)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30일) 낮 동안 강한 햇볕으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중부지방 중심 35도 이상 오르고, 높은 습도로 인해 최고체감온도가 더욱 높아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다.

* 주요지점 올 들어 가장 높은 낮최고기온 현황(30일 16시 30분 현재, 단위: ℃)
- 수도권: 서울 36.1 인천 35.2 수원 35.2 동두천 35.4 파주 34.2 백령도 32.0 강화 34.6 양평 34.4
- 강원도: 북춘천 35.8 철원 34.5 홍천 35.6

* 주요 지점 낮최고기온 현황(30일 16시 30분 현재, 단위: ℃)
- 수도권: 관인(포천) 37.6 강서(서울) 37.6 진동(파주) 37.6 분당구(성남) 37.1 금곡(인천) 36.4
- 강원도: 화천 37.3 춘천신북 36.8 화촌(홍천) 36.0 양구 35.5 횡성 35.4 마현(철원) 35.2
- 충청권: 세종연서 35.6 진천 34.9 서부(홍성) 34.5 금왕(음성) 34.4 청주 33.9 대전 32.5
- 전라권: 완산(전주) 34.4 군산산단 34.1 함라(익산) 33.3 태인(정읍) 33.1 광산(광주) 32.7
- 경상권: 장생포(울산) 33.1 단북(의성) 32.6 하회(안동) 32.3 군위 32.1 해운대(부산) 31.6
- 제주도: 대정(서귀포) 30.2 낙천(제주) 30.0 고산(제주) 29.9

※ 16시 30분 이후에도 기온이 오르는 지역에서는 낮최고기온이 변경될 수 있다.

비가 내리면서 충청권, 일부 수도권, 강원영서, 전북, 경북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폭염특보는 해제(20시 발효)하였고,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지역에서도 내일(31일) 비가 내리면서 대부분 해제되겠다.

오늘(30일) 밤사이 전국적으로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글피(8월 2일) 이후 비가 그치는 지역부터 다시 기온이 올라 폭염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있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5호 태풍 ‘송다’가 제주도남쪽먼바다를 통과하면서 30(토)부터 31일(일) 사이에 제주도에 강한 바람을 동반하여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상세한 기상전망을 발표했다.

[ 태풍 현황 및 전망 ]

제5호 태풍 ‘송다(SONGDA) 제5호 태풍 송다(SONGDA)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강의 이름을 의미한다’는 29일(금) 15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33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51km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으며, (예상 진로) 30일(토) 제주도남쪽먼바다(서귀포 남서쪽 약 250km부근 해상)를 지나, 31일(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와 제5호 태풍의 이동 진로와 경로에 따라서 30일(토)과 31일(일) 예보가 변동될 가능성이 높겠다며, 최신의 기상정보를 반드시 참고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기상 전망 ]

태풍이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30일(토) 오전부터 31일(일) 오후 사이에 강수가 집중되어 내리겠으며, 8월 1일(월)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5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특히, 산지는 지형적인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3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30일(토) 오후부터 31일(일) 사이에 산지와 남·동부에는 시간당 30~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 예상 강수량(30일~31일) > 
  ·제주도: 50~150mm (많은 곳 산지 300mm 이상)

30일(토) 오후부터 31일(일) 오후 사이에 최대순간풍속 시속 70~110km(초속 20~3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며, (유의 사항) 태풍이 접근하는 시점에 따라 30일(토) 오후에는 강풍특보 가능성이 있겠다.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피해 및 안전사고, 농작물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를 당부하며,  제주도를 방문객들은 최신의 기상정보와 여객선‧항공기 운항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9일(금) 밤부터 31일(일) 사이에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최고 3~6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고, 태풍이 접근하는 시점에 따라 풍랑특보 가능성이 매우 높겠으며,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해수욕장 이용객과 갯바위 낚시객, 해상레저 스포츠 이용객 등은 해안가 활동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너울로 인해 물결이 높아져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크겠고, 해안가 안전사고와 해안도로‧해안가 저지대는 폭풍해일로 인해 바닷물이 유입되면서 침수피해가 우려된다며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서울.인천(강화 등).경기남부(용인, 여주 등)를 중심으로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고 있어 시간당 1mm 내외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오늘(30일) 서울.인천.경기도에는 낮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한 가운데, 하층의 기류가 모이는 곳을 중심으로 저녁(21시)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구름이 강하게 발달하면서 지역에 따라서는 시간당 10mm 이상의 강한 강도로 소나기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도 있겠다.

한편, 소나기 특성상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현재(15시), 제5호 태풍 '송다(SONGDA)'는 중국 상하이 동쪽 약 33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6km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습니다(태풍정보 제5-8호 30일 16시 발표 참고). 이 태풍은 오늘(30일)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지나 모레(8월 1일) 새벽 서해먼바다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와 제5호 태풍 '송다(SONGDA)' 이동경로에 따라, 오늘(30일)부터 모레(8월 1일) 사이 예상강수량과 강수 구역의 변동 가능성이 있다.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태풍과 북태평양 고기압 사이에서 따뜻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고,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지리산부근과 경남서부남해안을 중심으로 최고 2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이번 비는 지리산 부근과 경남남해안에 31일 오후에서 8월 1일 새벽 사이 강한 비가 집중되겠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오늘(30일) 밤(18~24시)에 부산, 울산, 경상남도에 비가 시작되어, 모레(8월 1일)까지 이어지겠다.

* 예상 강수량(8월 1일까지)
- 부산, 울산, 경남동부: 50~100mm
- 경상남도(경남동부 제외): 50~150mm(많은 곳 경남서부남해안, 지리산 부근 250mm 이상)

현재(15시), 제5호 태풍 '송다(SONGDA)'는 중국 상하이 동쪽 약 33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6km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습니다(태풍정보 제5-8호 30일 16시 발표 참고). 이 태풍은 오늘(30일)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지나 모레(1일 새벽) 서해먼바다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 정도와 제5호 태풍 '송다(SONGDA)' 이동경로에 따라, 오늘(30일)부터 모레(8월 1일) 사이 예상강수량과 강수 구역의 변동 가능성이 있다.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태풍과 북태평양 고기압 사이에서 따뜻한 수증기가 다량 유입되고,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전남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최고 2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이번 비는 내일(31일) 새벽에서 저녁 사이 강한 비가 집중되겠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광주와 전남은 모레(8월1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 예상 강수량(30일~8월 1일) 광주, 전라남도: 50~100mm(많은 곳 전남남해안, 지리산 부근: 250mm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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