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민선8기 경기 고양시장 직 인수위원회가 ‘기업 친화적 경제특례 시로 베드타운에서 자족도시로 대전환’ 등을 제시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20일 출범했던 인수위는 36일간의 활동을 담은 8대 분야 62개 정책과제를 제시한 보고서를 이동환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시청 평화누리실에서 가진 전달식에는 김수삼 위원장을 비롯한 12명의 인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수위는 4대 기본정책방향으로 ▲경제특례시 실현을 위한 ‘혁신행정’▲차별적 경쟁력으로 잘사는 도시를 위한 ‘창의행정’▲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화합과 협치 구현의 ‘속통행정’▲시민의 건강과 복지를 책임지는 ‘3안 행정’을 제시했다.

또 ▲조직과 예산▲일자리▲경제 산업▲환경▲교통▲도시정비▲교육·문화▲복지 등 8대 분야 62개 정책도 제시했다.

경제자유구역추진 단 전담부서 신설 등 단기우선 추진29개 과제도 내놨다.

인수위는 “민선8기 고양시는 베드타운도시에서 자족도시로 대전환 해야 한다”며“이를 위해 기업친화적인 경제특례시를 정책기조로 삼아야한다”고 언급했다.

“고양시가 직면한 재정자립도 제고를 위해 기업투자의 적극적인 유치와 일자리창출을 최우선으로 삼고 교통부문 혁신적 개선과 주거환경 개선 등 도시를 체계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며“이를 위해 과감한 시정개혁과 조직혁신이 요구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