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경찰청(청장 김병수)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18일부터 8월 21일까지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최근 6월 1일부터 7월 17일까지 경남에서 1,091건의 음주운전을 단속했다.

이들 음주 가운데 77%인 845건이 0.08% 이상 만취운전이나 측정불응으로 면허취소 대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경찰은 여름 휴가철이라는 점을 고려해 피서지, 유흥가‧식당,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서 도내 모든 경찰서 교통경찰을 최대한 동원해 주‧야 불문 음주운전 단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매주 금요일에는 도내 모든 경찰서에서 도경 암행 순찰단속팀과 합동으로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들뜬 분위기에 휩쓸려 음주운전을 절대 해서는 안된다”며 “운전 중 음주의심 차량이 있는 경우 112로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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