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제주 한림읍 한림항 어선에서 발생한 화재로 3명이 중상을 입었고 2명이 실종됐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와 제주해양경찰서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7분쯤 한림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 3척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 직후 바다에 빠진 3명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으나,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기관사와 외국인 선원 1명은 현재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상태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31분쯤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이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해경 구조대와 경비함척 6척 등도 현장에 출동했다.
2척의 어선은 진화됐지만 1척 어선의 화재 진압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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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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