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도특사경)은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가 있는 사회복지법인 3곳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김영수 도특사경 단장은 “지난 1~6월 공익제보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인 결과”라면서 “복지시설 대표 등 관련자 7명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가족과 인척 등에게 인건비를 지급한 것처럼 꾸며 횡령한 보조금과 무허가 시설 임대 수법 등으로 부당이득으로 취한 금액은 4억5600만원에 달한다고 도특사경은 설명했다.

김 단장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보조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보조금 비리 수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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