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 일원서 15~16일 양일간 개최
안정정책실무조정위, 심의 진행…안전사고 위험요인별 대책 등 점검
![서귀포시는 지난 4일 2022년 제1차 서귀포시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열고 제1회 성산 조개 바당축제와 관련 심의를 진행했다.[사진=서귀포시청]](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207/2502217_2501072_46.jpg)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서귀포시(서귀포시장 직무대리 부시장 한웅)가 성산읍에서 펼쳐지는 제1회 성산 조개 바당축제 안전관리계획안을 심의했다.
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4일 2022년 제1차 서귀포시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열고 제1회 성산 조개 바당축제와 관련 심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재난 및 안전관리 조례'에 따라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은 축제기간 중 순간 최대 예상 관람객이 1천 명 이상이거나, 축제 장소가 산 또는 수면인 곳, 축제기간 동안 불, 가스, 폭죽을 이용할 시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의 심의를 받아야 하며, 코로나19로 인하여 2019년 이후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이날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서귀포시에서 처음 개최되는 대규모 축제임에 동시에 휴가철을 맞을 맞아 많은 수의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요인별 대책과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내용 및 수습대책이 적절한지 여부를 면밀히 검토했다.
제1회 성산 조개바당 축제 안전관리계획안에 대해 심의에 앞서 사전 검토한 결과 축제 이용객이 주차장에 차량 주차 후 무단횡단을 하지 않도록 안내요원 배치 등 교통대책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조개잡이 체험에 따른 체험구역 구분, 수상레저 체험에 따른 안전장비 확인 및 안전수칙 안내 등을 요구했다.
미비된 사항은 축제 개시 전까지 보완할 것을 요청했고, 보완 된 사항이 현장에서 정확히 이행되었는지의 여부는 축제 개최 전 실무조정위원회 합동점검단의 현장점검으로 최종 확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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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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