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특례시, 창조적 도시, 살기 좋은 도시’ 시정목표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양성공, 시민행복시대 열겠다‘고 밝혔다.
2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1일 오후7시 고양아람누리에서 취임식을 열고 민선8기 시정의 철학과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사진).
이날 이 시장은 “고양시는 시민의 역량, 도시의 입지로 볼 때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시”라며 “멈춰버린 고양의 시계를 되돌리고, 잃어버린 자산 가치를 되살려 세계적인 명품 도시로 만들고 고양의 성공, 시민의 행복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민선8기 시정목표로 ‘과감한 시정혁신으로 일하는 경제특례시’, ‘삶의 자산이 풍족한 창조적 도시’, ‘사람이 모이는 살기 좋은 도시’를 꼽았다.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유치, 바이오 정밀의료, 디지털영상, ICT 융복합, AI로봇 등 첨단기업을 유치, 종합대학 유치, 특목고 설치를 약속했다.
또 신분당선 일산연장, 9호선 급행고양연결, 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급행 등 철도노선 확대와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건설 추진 등을 내걸었다.
이와 함께 구도심 재개발, 신도시 재건축과 리모델링, 도로균열, 지반침하, 감염병에 대한 안전 대응체계 강화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시민건강과 복지를 책임지고 일상의 안전, 노후 안심, 민생 안정의 3안 행정을 복지의 새 패러다임으로 삼겠다”며“실용주의와 내부혁신으로 일하는 공무원조직을 만들고,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화합과 협치의 시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마음을 알아주는 속통행정으로 일하는 시장, 해결하는 시장, 듣는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허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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