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서 이임식…"제주교육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
![29일 오전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이석문 교육감 이임식이 열렸다.[사진=제주도교육청]](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206/2497967_2496379_623.jpg)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지난 8년간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사명을 품고 하루 하루를 걸어온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30일 이석문 시즌1·2의 대단원 막을 내린다.
이 교육감은 29일 오전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갖고 "8년을 채우고 있는 하루 하루는 소중한 의미로 빛나고 있다"며 "아이 한 명, 한 명을 위해 따뜻하게 함께 손 잡고 걸으며 여정의 동반자가 되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8년 전 세월호의 아픔을 안고 임기를 시작했다"며 "서열과 경쟁을 넘어 배려와 협력이 있는 교육을 하라는 시대적 과제가 주어졌고,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사명을 품고 하루 하루를 걸어왔다"고 회고했다.
이어 이 교육감은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는 성과를 만들었고, 코로나를 훌륭하게 극복했지만 아픔과 아쉬움 과제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를 빌려 8년 동안 자신의 삶을 헌신하면서까지 노고와 정성을 다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혹시라도 저로 인해 상처 받은 분들이 계시다면 이 자리를 빌려 거듭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감사함과 미안함도 전했다.
이 교육감은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미래교육’,‘교육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의 발걸음은 여기에서 멈춘다"며 "아이들을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었던 8년 여러분과 함께 행복했다"며 거듭 감사함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 교육감은 "앞으로 새로운 교육감님과 함께 제주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마음모아 기원한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hanmail.net
문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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