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북도당, 도내 8개 광역·기초지자체 당선인 배출

사진 왼쪽부터 국민의힘 정우택 충북도당 위원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당선인, 이범석 청주시장 당선인./국제뉴스통신DB
사진 왼쪽부터 국민의힘 정우택 충북도당 위원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당선인, 이범석 청주시장 당선인./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지난 3월9일 정권교체에 이어 6·1 지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압승하면서 많은 변화가 예고되는 가운데 지방정부와 적극적인 당정협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높다.

국민의힘에서는 광역단체장인 김영환 충북도지사 당선인과 이범석 청주시장 당선인 등 도내 11개 자치단체 중 진천·음성·증평·옥천군을 제외하고 7개 지자체에서 승리했다.

지자체별로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민선8기 도·시·군정에 대한 청사진을 마련하고 있지만 당과의 교감은 부족하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당에서 지나친 관심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지역 여론을 환기하면서 차기 총선 등 상수를 두기 위한 포석을 내놓을 수 있어야하는데 전략적이지 못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내로남불 갈라치기로부터 역사적인 정권교체를 이뤄낸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기호 2번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당선됐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도당과 정례회동 등 상시 소통창구가 마련돼 당원과 지역주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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