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오는 7월1일이면 충북도지사와 청주시장 등 민선8기 자치단체장의 공식 임기가 시작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정권교체에 이어 이번 6·1 지선에서 4년 전의 정반대인 국민의힘 후보들이 압승하면서 지방정부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전임 단체장과의 차별화 전략이 자신만의 색을 입히는데 효과적이라고는 하나 지역주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행보는 오히려 역효과가 될 수도 있다.
민선8기 지방정부 출범을 앞두고 지역주민들의 김영환 충북도지사 당선인과 이범석 청주시장 당선인에게 거는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
벌써부터 정치에 ‘촉’이 좋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김 당선인과 이 당선인이 재선을 염두 한 잰걸음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눈에 보이는 보여주기 식 파격 행보보다 지역주민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공정과 상식에 맞는 정치를 하면 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러면서 “지방정부 행정조직 특성상 선거캠프 공신, 학연·혈연·지연에 의한 줄 세우기 등이 심화될 경우 조기 레임덕이 올 수 있다”며 “특정인에 의한 균형감을 잃은 지방자치와 공약의 무리한 추진을 지양하고, 기획·정책·경영·행정PR능력 등을 갖춘 능력 위주의 인사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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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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