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주최...오는 30일 오후 2시30분 충주의료원서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청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가 주최하는 충주의료원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오는 30일 오후 2시30분부터 열린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최근 의료수지 적자, 원거리 이전에 따른 이용자 불편 등 충주의료원의 현안 문제를 진단하고, 다각적인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박봉순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지난 해 충주의료원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을 담당했던 임배만 대표가 '충주의료원의 현주소와 발전방안'이란 주제로 발표를 한다.
토론자로는 장선배 도의원, 김학철 도의원, 홍진옥 시의원,, 박일선 대표, 오진섭 국장, 백한기 국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봉순 위원장은 "최근 들어 공공의료원에 대해 '착한적자'란 말이 회자되고 있는데, 이는 공공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적자를 의미하는 것으로, 병원 측의 비효율적이고 방만한 경영으로 인해 발생하는 적자까지 묶어서 '착한적자'란 표현을 써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충주의료원이 보다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고, 적자 해소 등 당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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