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 도지사·시장, 지역주민들과 소통은 성공의 열쇠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6·1 지방선거에서 소통이 화두로 급부상한 가운데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도지사 당선인과 이범석 청주시장 당선인의 소통능력이 회자되기 시작했다.
김 당선인은 거의 매일 이른 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도민들에게 진솔하게 속내를 표현하는데 반해 이 당선인은 지난 4일 이후 시민들에게 어떤 메시지도 내놓지 않고 있다.
선거기간 내내 두 후보는 유권자들의 표심을 견인하기 위해 하루에도 여러 번씩 소통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었다.
두 당선인 모두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호재를 등에 업어 압도적인 표차로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송재봉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지만 초선 도지사와 시장이 되는 만큼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은 성공의 열쇠로 받아들여진다.
의외로 55년생인 김 당선인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반면, 67년생인 이 당선인은 소극적으로 행보를 보여 소통하는 시장을 바라는 시민들의 기대와는 다른 모습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범석 당선인을 지지했다는 한 시민은 “50대 세대교체 청주시장이라는 젊은 이미지에 소통행정을 강조했던 이 당선인의 이미지는 온데간데없고 벌써부터 장막이 쳐지는 느낌은 나만의 기우인지 모르겠다”며 “매일 아침 김영환 도지사 당선인의 솔직한 글을 접하면서 지사직에 대한 애로사항 등 이해가 되는 부분이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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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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