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공식선거운동 마무리 앞두고 기자회견
"내일은 선택의 날 허향진을 선택해달라" 지지호소
![31일 오후 2시 허향진 후보 캠프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주도지사 후보로서 선거운동 기간 최선을 다했다"며 "도지사로서의 자질과 제주 발전을 위한 맞춤형 정책, 공약 등을 보여드렸다"고 밝혔다.[사진=문서현 기자]](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205/2479698_2476702_1651.jpg)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가 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공식선거 운동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은 투표일이고 선택의 날"임을 강조하면서 허향진 저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후 2시 허향진 후보 캠프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히며 "제주도지사 후보로서 선거운동 기간 최선을 다했다"며 "도지사로서의 자질과 제주 발전을 위한 맞춤형 정책, 공약 등을 보여드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제주 제2공항 조기 착공과 일자리 3만 개 이상 창출, 4.3 해결,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등을 제주도민과 유권자들에게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며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허 후보는 "현재 제주의 권력은 더불어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다"며 "국회의원 모두 민주당 소속이고, 제주도의회 역시, 민주당이 과반 이상 의석으로 도정을 좌지우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5년 문재인 정권 아래에서 제주는 뭐 하나 제대로 된 게 없다"며 "대표적 사례가 제주 제2공항 건설이고, 민주당 정권은 발목만 잡고 있을 뿐 진행시킨게 하나도 없다"고 꼬집었다.
허 후보는 이번 김포공항 이전 논란과 관련 "김포공항의 이전과 국내항공 노선 폐지는 제주도민과 수도권 주민들에게 불편과 불이익을 강요하는 것은 물론, 제주 경제와 제주도민, 제주미래를 한꺼번에 죽이는 행위"라며 "제주완박, 즉 제주를 완전하게 박살 내는 공약"이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에 허 후보는 오영훈 후보를 향해 "제주도민이 죽는다고 아우성치는데도, 자신의 주군에게 찍소리 한번 못하고 있다"며 "민주당 중앙당에 겨우 철회요청 공문 한 장 달랑 보낸 것으로, 할 일을 다한 것처럼 얘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허 후보는 "이재명 후보로부터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철회하겠다는 확답을 받아오고, 오영훈 후보는 제주도민들에게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 중앙당의 잘못을 진솔하게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허 후보는 "정치에 입문하지 이제 일 년이 채 되지 않은 신인이고, 주변에 빚진게 별로 없고, 도지사의 소신을 충분하게 펼 수 있다" 유권자들과 만남을 통해 여론의 흐름으로는 9회말 역전 홈런이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hanmail.net
문서현 기자
start-to@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