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제2공항 추진 찬성 단체, 오영훈 후보 캠프 앞 기자회견
"이재명·송영길 김포공항 이전 제주도민 우롱하는 처사" 맹비난

30일 오후 2시 제주제2공항건설촉구 범도민연대·제2공항 건설 추진위·제2공항 정상추진위·성산읍 청년희망포럼은 오영훈 후보 선거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송영길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은 제주도민을 희생양으로 삼아 본인의 정치적 도구로 삼고 있다"고 강력 규탄했다.[사진=문서현 기자]
30일 오후 2시 제주제2공항건설촉구 범도민연대·제2공항 건설 추진위·제2공항 정상추진위·성산읍 청년희망포럼은 오영훈 후보 선거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송영길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은 제주도민을 희생양으로 삼아 본인의 정치적 도구로 삼고 있다"고 강력 규탄했다.[사진=문서현 기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제주 제2공항 추진을 찬성하는 단체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송영길 국회의원 후보의 김포공항이전 공약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30일 오후 2시 제주제2공항건설촉구 범도민연대·제2공항 건설 추진위·제2공항 정상추진위·성산읍 청년희망포럼은 오영훈 후보 선거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송영길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은 제주도민을 희생양으로 삼아 본인의 정치적 도구로 삼고 있다"고 강력 규탄했다.

이들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은 과거 민주당이 과반수 여당의 오만함에서 비롯된 아주 못된 버릇"이라며 "그런 오만함이 전 정권에서 비판받고 심판을 받았는데도 반성은 하지 못하고 그저 자기들이 하고 싶은 면 맘대로 할 수 있다는 오만함으로 국민을 우롱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김포공항은 제주경제를 뒷받침하고 있는 관광산업에 가장 우선으로 하는 교통수단임을 주장한다. 실제 현재 김포공항의 운항률의 약 90%는 제주를 오간다.

이에 이들 단체는 "이는 수도권 인구 2500만이 제주를 오가기 위해서 이용하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이라며 "그들이 제주경제의 초석이며 제주도민들의 일자리를 보존하며 제주도민들의 생계를 담당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두고 "제주도민들은 굶어 죽으라는 뜻이며 지방자치시대를 역행하며 자기 지역구만 잘살면 타지역구는 굶어 죽어도 된다는 아주 원시적이고 이기적인 민주당다운 발상이라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이들 단체는 현 민주당 오영훈 도지사 후보와 김한규 국회의원 후보를 향해 "제주 제2공항에 건설에 대해 찬성과 반대의 입장을 정확히 표명할 것"을 촉구했다

30일 오후 2시 제주제2공항건설촉구 범도민연대·제2공항 건설 추진위·제2공항 정상추진위·성산읍 청년희망포럼은 오영훈 후보 선거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송영길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은 제주도민을 희생양으로 삼아 본인의 정치적 도구로 삼고 있다"고 강력 규탄했다.
30일 오후 2시 제주제2공항건설촉구 범도민연대·제2공항 건설 추진위·제2공항 정상추진위·성산읍 청년희망포럼은 오영훈 후보 선거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송영길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은 제주도민을 희생양으로 삼아 본인의 정치적 도구로 삼고 있다"고 강력 규탄했다.

특히 오영훈 후보와 김한규 후보는 언론을 통해 찬성도 아니고 반대도 아닌 모호한 입장표명을 하며 늘 갈등을 해결할 방법을 찾는다고 밝힌 바 있다"며 "제주도지사 후보로서  제주제2공항건설이 제주도민의 반은 찬성이고 반은 반대인 만큼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야 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만약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이번에도 예전 국회의원 시절처럼 당론을 운운하며 민주당 뒤에 숨어서 시간이 해결해 줄 것 이라는 안일한 정치인이 될 것이며 이는 제주도민을 바보로 아는 처사가 틀림이 없을 것"이라고 맹공했다.

이들 단체는 "만약 이처럼 행동한다면 우리 찬성 단체들을 이를 좌시하지 않고 강력하게 규탄하며 행동하게 될 것임을 강력하고 경고한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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