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페이스북 글에 시민들 ‘큰 호응’ 

맹정호 서산시장 후보. (자료사진)
맹정호 서산시장 후보. (자료사진)

(서산=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맹정호 서산시장 후보가 서산시민을 향해 정당이 아닌 인물을 보고 선택해 달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맹 후보는 글에서 “나무는 바람에 맞서 바람과 싸우지 않으며 자신의 뿌리와 줄기를 튼튼하게 만든다”고 썼다. 최근 윤석열 정부 출범에 따른 여당 바람을 의식하고 글을 쓴 것으로 보인다. 

이어 많은 시민들이 자신을 지지하는 이유로 “다른 정치인과는 달리 진심이 느껴져서, 진지하게 미래를 고민하는 것 같아서, 됨됨이가 그래도 된 것 같아서”로 평가했다. 

맹 후보는 “서산은 과거로 갈 수 없고 흘러간 물은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다. 서산은 미래로 가야 한다”며 “진심과 공정, 실적과 정책으로 후보를 평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맹 후보는 "맹정호답게, 더 다부지게, 더 큰 서산을 만들겠다"며 "한 번 더 시장을 맡겨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맹 후보의 글을 접한 시민들은 “지방선거가 중앙정치에 휘둘리면 지방선거가 무슨 의미가 있겠나? 시민의 삶과 생활을 책임지는 단체장은 정당이 아닌 인물과 정책을 비교해 선택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맹정호 서산시장 후보가 지난 19일 서산동부시장 입구 시장약국 앞 도로에서 시민들에게 큰절을 하고 있다. (사진 =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맹정호 서산시장 후보가 지난 19일 서산동부시장 입구 시장약국 앞 도로에서 시민들에게 큰절을 하고 있다. (사진 = 캠프 제공)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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