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 추진현황 점검 및 연계협력 방안 모색
협업 시스템 구축 및 사업추진 관계기관 네트워크 형성 등 ‘기대’

(안동=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북 안동시는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022년 상반기 총괄워크숍을 24일부터 25일까지 안동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다.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총괄워크숍’ 개최.(사진=안동시)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총괄워크숍’ 개최.(사진=안동시)

이번 행사는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의 총괄 관장기관인 재단법인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주관했다. 

또 ▲2021년 특구 운영성과 발표와 종합 안전관리 체계 교육 ▲세계 헴프산업 동향 ▲정책자금 설명회 ▲사업화 지원사업 안내 ▲특구사업자들의 연계협력 방안 논의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11월12일 2차로 선정된 신규 특구사업자들도 참석해 기존 특구사업자들과 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상호교류 및 상생방안 논의를 통해 특구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은 2020년 7월6일 특구지역으로 최종 선정된 후 2021년 4월31일 재배 및 안전관리, 2021년 8월10일 추출.제조 분야에 대한 1차년도 실증을 착수해 지금까지 안전성 입증을 위한 실증데이터 축적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을 비롯한 4개 기관과 (주)유한건강생활, 한국콜마(주) 등 31개 특구사업자 총 35개 기관 및 기업들이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최근 CBD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대마 취급 규제완화 추세와 더불어 헴프산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그 중 글로벌 의료용 대마시장은 2018년 134억$에서 2024년 454억$로 연평균 22.9%로 성장할 전망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특구사업의 성공을 위해 무엇보다 특구사업자들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고 헴프 재배에서부터 제조수출, 전주기 안전관리까지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워크숍을 통해 모든 헴프 사업 참여자들이 상생하고 교류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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