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강도영 기자 = 금천구는 6월 8일~10월 28일까지 도시농험체험장에서 ‘금천 힐링가족 캠핑농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 2회 진행하는 캠핑농장은, 매주 금요일에는 금천구민 8가구(6인 이내)를 대상으로 ‘도시농부 캠핑체험’을, 매주 수요일에는 금천구 소재 어린이집 또는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꼬마농부 수확체험’을 운영한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구는 체험 대상자에게 주말농장에서 재배한 유기농 쌈 채소 먹거리와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그늘막 평상, 버너를 제공한다. 그 외 텐트, 돗자리, 부탄가스 및 먹을 음식 등은 참여자가 준비해야 한다.
캠핑 체험을 희망하는 자는 5월 23일~10월 14일까지 회차별로 금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은 선착순이며,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 ‘금천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남현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 다양한 농업 체험행사를 준비해 주민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넉넉치 않은 도시생활에서 내땅 한평이 없어 텃밭도 가꾸지 못했던 구민들에게, 아이들과 함께 농촌생활과 자연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해본다.
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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