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계운 예비후보, ‘전국 꼴찌 인천교육 최상위권으로 올려놓을 것’

(인천=국제뉴스) 문찬식 기자 = 서울과 인천·경기지역을 아우르는 ‘수도권 중도·보수 교육감 단일화 대표후보 연대’가 출범, 관심을 모은다.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왼쪽),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후보(가운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오른쪽)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왼쪽),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후보(가운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오른쪽)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계운(인천시교육감 후보), 조전혁(서울시교육감 후보), 임태희(경기도교육감 후보) 예비후보는 11일 수원 임태희 선거캠프에서 만나 ’중도·보수 교육감 단일화 연대’를 출범, 협력키로 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지금까지 교육감 선거는 전교조 주도의 선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며 “특정 이념이나 특정 집단의 방향·취향에 맞춘 교육이 실시되는 것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중도·보수 후보로서 공동인식을 갖고 이번 선거에 연대, 대응키로 했다. 이들은 중도·보수의 마음을 모아 ‘수도권 중도·보수 교육감 단일화 대표 후보 연대’에 합의하고 임 후보를 대표로 추대키로 했다. 

이날 연대선언 이후 세 후보는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중도·보수 후보 모두 함께 뜻을 모아 전교조에 빼앗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열어주는 데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후보는 “그간 인천교육은 전교조 폐해로 고인 물처럼 정체돼 썩어가고 고질적인 부패와 이념의 사슬에 묶여 있었다”며 “과감한 혁신을 통해 전국 꼴찌 인천교육을 최상위권으로 올려 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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