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 마을주민 10여명과 정석비행장 논란 관련 주민간담회
마을주민들, "예정대로 성산읍 지역에 제2공항 건설 바래" 한 목소리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발언한 제2공항 정석비행장 대안 발언과 관련 해당 마을 주민들은 또 다른 갈등을 유발하고 특히 가시리 일대 마을목장 200만 평 활용가치가 떨어져 많은 축산농가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에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4일 표선면 가시리사무소를 찾아 마을 주민 마을주민 10여 명과 함께 정석비행장 논란 관련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마을 주민들은 우려를 표하며 “성산읍지역 제2공항 여론조사에서 65%이상이 찬성을 하고 있다”며 “예정대로 성산읍지역에 제2공항 건설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을 주민들은 “오영훈 의원이 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뒤 아직 어떠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제2공항 건설을 위한 정석비행장 활용과 관련해 애초부터 마을주민들과 단 한번 논의조차 없었다”고 성토했다.
이에 허향진 예비후보는 “제주 제2공항은 항공기 안전과 공항 포화상태 등으로 인해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온 상황에서 추진되는 도민숙원사업이자 박근혜·문재인 대통령의 제주 주요 공약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제주 제2공항 사업은 현재 국토교통부가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연구 용역을 진행중에 있고 오는 7월경에 공개될 예정”이라며“도민들의 뜻을 잘 반영해 또다른 갈등을 막으면서 책임감을 갖고 제2공항 건설이 예정대로 성산에 건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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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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