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천연물과 직원들의 일손봉사 모습.(제공=충북도청)
화장품천연물과 직원들의 일손봉사 모습.(제공=충북도청)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청 공직자들이 30일 주말을 맞아 코로나19 인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기업을 방문해 생산적 일손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한 부서는 도 여성가족정책관, 안전정책과, 자치행정과, 복지정책과, 화장품천연물과, 문화예술산업과, 수자원관리과 등 7개 부서이며, 산림환경연구소와 농산사업소에서도 일손이 부족한 기업과 농가에 힘을 보탰다.

복지정책과 직원들의 일손봉사 모습.(제공=충북도청)
복지정책과 직원들의 일손봉사 모습.(제공=충북도청)

이날 △여성가족정책관(진천군 진천읍 소재 표고버섯 농가) △자치행정과(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소재 농가) △화장품전연물과(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소재 농가) △문화예술산업과(괴산군 불정면 앵천리 소재 농가) △수자원관리과(청주시 가덕면 딸기 농가) △농산사업소(진천군 백곡면 사송리 소재 블루베리 재배 농장) 직원들은 도내 농가를 방문해 농작업 등 부족한 일손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산사업소 직원들의 일손봉사 모습.(제공=충북도청)
농산사업소 직원들의 일손봉사 모습.(제공=충북도청)

또한, △안전정책과(청주 소재 의료기기 제조업체 ㈜메디클러스) △복지정책과(청주시 상당구 소재 ‘한국펄프 공장’) △산림환경연구소(청주시 서원구 미평동 소재 사회적기업 ‘프란치스코의 집’) 직원들도 도내 기업체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외에도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박혜경)과 충북여성정책포럼(대표 이순희)에서도 청주시 문의면 소재 농가와 청주시 낭성면 농가를 각각 찾아 부족한 일손을 지원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 부족 문제가 더욱 심해진 상황에 지역 농가에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가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산적 일손 봉사는 시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일손 봉사자와 농가(또는 중소기업)에 중개역할을 함으로써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기업을 돕기 위한 충북도의 역점사업으로 2016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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